[TIL] First Project를 시작하며…
카테고리: TIL
첫 프로젝트!
part 3 시험까지 무사히 통과하고 처음으로 시작하는 프로젝트이다.
평소 페어 프로그래밍마다 사람들과 잘 지내긴 했지만, 괜찮은 분이다 싶은 사람들은 이미 팀이 자 짜여져 있었기에, 안타깝게도 나는 미리 짜여진 팀이 없이 복불복 랜덤 매칭으로 팀을 활동해야 했다.
그러나 누구와 만나더라도 결국 사회에서 접할 상황들과 비슷할 테니, 잘 이겨나가리라 다짐했었다.
오늘의 일정
- OT 같았던 하루…
우선 팀 설문조사를 한 뒤에 일정이 시작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설문 항목에는 팀이 되고 싶은 사람, 팀이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을 3명씩 고를 수 있었다.
누가 봐도 이미 팀을 정한 사람들끼리는 묶을 수 있는 구조였다.
10시부터 시작됐던 줌 / 팀 프로젝트 인트로 시간은 매우 유익했다. 유어클래스에 있던 깃 플로우에 대해 좀 더 명확하면서 구체적으로, 실제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얘기들을 많이 배웠다.
또한 협업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 등도 배웠다.
오후에는 혼자 프로젝트 대비 공부를 하다가 3시부터 팀이 정해진 대로 연락을 하게 된다.
팀장을 우선적으로 정해야 레포지토리를 전달받기에, 팀장을 먼저 정하고 노션에 해당 팀장에 대한 정보를 제출해야 했다.
팀장이 선정된 후에는 바로 SR시간을 갖는다. 기획을 짜는 시간이다. 이 2시간을 포함하여 내일까지 하는 것이 기본 스케줄이지만, 3~4일 걸려도 된다고 한다.
SR이 탄탄해야 개발이 산으로 가지 않고, 다시 돌아가는 일도 발생할 확률이 적기 때문이다.
팀 평성 후 겪었던 일, 느낀 점
- 걱정되면서도 기대되는 신기한 마음가짐
팀이 정해졌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페어조차 겪어본 적 없는 3명과 팀을 이루게 됐다.
신기하게도 5분이 다되어가도록 아무에게도 연락이 없었다. 결국 내가 먼저 3명에게 각 DM을 날렸다. 안녕하세요, 잘 부탁합니다, 방을 만들까요, 의 얘기였다.
다행히 처음으로 날렸던 분이 바로 디스코드 채널을 새로 파주신다 하여 기다렸었다.
누가 팀장이 될까?
이후 무사히 채널에 초대되고 간단한 자기소개, 팀장을 정하자는 얘기가 오갔다.
팀원들 중 2명은 페어를 해본 적이 있다고 한다.
또한 얘기를 들어보니 한 분은 2기수 전부터 해온 사람인 듯했다. (= A)
나는 A분이 적극적으로 대화를 이끌면서 얘깃거리의 순서도 정해 주시기에, 처음에 A분이 팀장이 되기를 바랐다.
그러나 A분은 극구 부정하시며 자신은 부지런하지 못하고 게으르다 하셨다.
분명 대화의 중심이고, 힘든 상황에 대한 일들과 감정 등도 미리 언급하시는 모습을 많이 보이셨기에, 난 아무리 생각해도 A분이 팀장에 적합하다 생각했다. 하지만 억지로 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니, 좀 더 대화를 이어나갔다.
한 팀원분(B)이 평소 스프린트를 어떻게 해왔는지를 물었고, 최근 스프린트에 대한 각자의 실력을 내비치길 바라셨다. 그걸로 팀장을 정하려는 듯했다. 또한 A분도 이 부트캠프 외에도 코딩을 따로 프로젝트 비슷한 형식으로 해본 적 있는지를 물으며 경험 많은 사람을 팀장을 내세우려는 입장을 취하셨다.
A와 B분의 통합대로라면 내가 제일 이거다 싶은 게 없는 사람이었고, A분, 그리고 예전에 페어를 해봤다는 C분이 유력해 보였다.
그럼에도 영양가없는 대화들만 좀 오가다가, C분이 갑작스레 자신이 얼굴 팀장(?)이 되겠지만 많이 도와달라는 얘기를 했다.
그렇게 C분이 팀장이 되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팀장을 할 역량이 일부 부족함을 알기에 절대 내 쪽이 유리하게 가지 않게 했었다. 한다고 해도 Final 프로젝트에서 팀장을 맡고 싶었다.
역량의 일부 부족함이란, 리더쉽과 의견 조율 등의 부족이 아니다. 나는 외부적으로 리더쉽이 있다고 인정되어왔다. 다만 그보다 코딩의 배경지식이 한참 딸림을 스스로 알고, 나이가 이 사람들 중 어린 편이라는 것을 알기에 더더욱 따라가는 쪽을 택했다.
팀명을 정합시다!
한번 결성된 팀은 특별한 사유나 이슈가 있지 않는 한 Final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 정한 팀명이 익숙해져서 Final에서의 팀명이 된다고 한다. - 팀원의 지인인 수료자 얘기
후보로는 노리더, root, error.log, next level 등이 나왔는데 투표로 인해 error.log로 결정됐다.
error를 잘 작성하고 파악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의미를 담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어떤 프로젝트를?
- kick을 정해야 한다고요!
처음엔 클론 코딩으로 가자는 말이 나오며 무신사 사이트 같은 쇼핑몰 사이트를 생각했었다.
나는 클론 코딩만 의견을 덧댄 거고, 쇼핑몰은 A분과 B분의 의견이었다.
처음엔 Cmarket 같은 스프린트를 해본 적도 있기에 얘기가 잘되나 싶었으나, 나도, 팀장(C)님도 점점 의아함을 느끼고 말을 줄였다.
바로 ‘킥(kick)’에 대한 특별성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다 내가 First Project를 해 본 분들의 회고 블로그 글을 찾았고, 모두 공유하며 본 결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만드는 게 나은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
내가 투두리스트, 메모를 언급하고, 팀장님이 일기장을 언급하다가 결론이 아래와 같이 나왔다.
- 투두리스트는 많으니까 낫 투두리스트를 만들자!
- 그날 성과에 따라 일기를 자동으로 쓰게 하자!
- 캘린더를 기본으로 작성할 수 있게 하자!
이로서 프로젝트 이름은 DDdiary - Don’t do that diary 로 결정되고, 팀명은 error.log 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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