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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정

  • SR을 끝내자고 각 잡음

매우 간결한 결론을 적자면, 어제와 비슷하게 기획 회의만 하다가 시간이 다 갔다.
다만 분위기가 조금 달랐는데, 그건 밑에 적겠다.

오늘 겪었던 일, 느낀점

  • 어떻게든 돌아가긴 하는구나

‘KPT 회고 제출’은 KPT만 쓰고 제출하는 게 아니었다!

어제 KPT 회고를 간단히 하고 끝냈었는데, 당시 우리 팀은 칸반보드, 이슈, 마일스톤 등이 하나도 작성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나 오늘 아침에 KPT 회고를 제출할 때 그 3개도 작성되어 있어야 했다. - KPT 제출 시 필수 조건
그걸 뒤늦게 알았던 어제 저녁의 팀장님은,,, 급하게 본인이 할 수 있는만큼 작성하고 우리 팀원들에게 알렸었다. 거기에 다른 팀원분이 이대로 있을 순 없다며 금일 오전 9시부터가 아닌 8시 45분에 만나자 했고, 모두가 동의하여 새로 검토해 나갔다.
약간의 수정을 거친 후 무사히 제출했는데, 다른 팀을 보니 금일 오전이 되자마자(0시) 와르르 올려진 걸 볼 수 있었다. 우린 9시~9시 30분까지 제출일정이길래 시간 맞춰 내려 한 건데, 그럴 필요가 없나 보다.

추후 담당 엔지니어님께서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잘하고 있다면서 도움될 만한 조언을 덧붙이셨었다. 다음에 쓸 회고에는 이 조언을 참고하여 작성해야 할 듯하다.

데이터 스키마를 마무리하다.

어제에 이어 계속 짜다 보니, 팀원 모두가 난관에 빠졌다.

💡 프로젝트 필수 요소에 N:M(다대다) 관계를 설정하라는데?! 우리 거엔 없어요!

그렇다. 우리의 프로젝트에는 나름 쉽다고 여겨지는 일대다 혹은 일대일 관계로만 짜여져 있던 것이다.
유저와 체크리스트, 체크리스트와 다이어리… 이들은 다 독립적이고 유니크하기 때문에 다대다 관계가 아니었다.
그렇기에 머리를 써야 했다. 어떻게 해야 다대다 관계가 될까.

그래서 나온 아이디어가 점수에 따른 코멘트였다.
우리의 프로젝트는 ‘낫 투두리스트 - 자동 일기 작성’이 킥인 사이트이기 때문에, 달성률에 따라서 코멘트를 하나씩 달아주려고 했다. 그 코멘트를 점수에 따라 단계별로 지정하여 주는 것이다.
그러면 코멘트를 쇼핑몰의 상품 느낌으로 둘 수 있고, 유저는 그 상품을 사거나 받는 사람으로 되어 다대다 관계가 가능하게 된다.
문제는 이같이 할 경우 프론트엔드에서 그냥 정해서 쓰면 될 것을 뭐 하러 백엔드쪽에 보내고 받아서 쓰느냐, 하는 비효율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다대다 관계를 생기게 하기엔 당시 팀원들의 적절한 아이디어가 없었다…ㅠㅠ

조금씩 보이는 각자의 성격

팀원들과 대화를 많이 하면 할수록 그 사람의 성격이 보인다.

팀장님은 팀장을 맡은 이후 적극적인 모습은 많아졌지만, 자신의 생각을 말로 내뱉는 것에 능하진 않는 듯했다. 그래도 뭔가를 나서서 하는 것은 많기에, 팀장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가장 팀장의 자리를 꺼려했던 분은 막상 팀장 같은 분위기 중재, 의견 조율, 자신의 의견 피력 등을 잘하는 편이었다. 다만 특정 상황에서만 잘하고 평소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는 흑막 같은 분이다.

처음부터 말이 적었던 분은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한 얘기를 제외하고는 의견을 거의 비치지 않았다.

나는 분위기 환기, 쉬는 시간 제안, 다른 사람에게 의견을 다시 물어보는 등의 입이 바쁜 편이었다. 새로운 의견은 잘 내지 않지만 이미 낸 의견의 부족함이나 좋은 점을 되짚는 편이었다.

내 결론은, 참 비슷하지 않은 사람들끼리 모였다는 거였다.
그래서 그런지 가끔 의견에 충돌도 생기고, 다시 돌아보는 시간도 자주 갖게 된다. 나는 이 과정들이 절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성격이 다른만큼, 그거에 맞추고 의견을 조율하는 시간도 많이 갖게 될 것이라는 점이 좋다. 사회에 나가서도 많이 겪게 될, 여러 사람들. 어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잘 헤쳐나가는 능력을 이 프로젝트로 키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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