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

태그: , , , ,

카테고리:

두 번째 서류 합격!

구직활동을 시작한 지 어언 3개월차…
그리고 입사 지원 수만 40여 곳…
그러다 최근, 한 곳에서 서류 합격 연락이 왔다!

프론트엔드, 백엔드, 서버 등 포지션을 나눠서 모집하는 곳과 달리 ‘풀스택 개발자’를 뽑는 곳이었다.
거의 이 기업에 지원하기 위해 풀스택 개발자로서의 이력서도 따로 만들었던 나로서는 꽤 뜻깊은 서류 합격 소식이었다.

이전 서류 합격 기업은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본 뒤 화상으로 직무 면접을 봤었는데,(해당 후기글)
이번 기업의 경우 바로 대면 면접 일정을 잡아야 했다.
코딩 인터뷰 + 기술 면접을 같이 보는 것이다.
1시간 정도 소요될 거라고 했는데, 최근에 본 내가 시간을 확인해 보니 40분 정도 걸렸다.


면접 보기까지의 과정

서류 합격에 대한 소식이 원티드 어플(+메일 알람), 해당 기업으로부터의 면접 안내 메일, 기업으로부터의 문자가 한꺼번에 왔다.
원티드에서는 합격했다고 축하하는 거였고, 메일은 면접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날짜와 시각을 정하라는 링크가 같이 있었다.
문자는 메일을 보냈으니 문제 있으면 얘기하라는 간단한 안내 내용이었다.

첫 합격 기업은 면접 시간대 리스트를 문자로 주고받았는데 이곳은 다른 사람이 선점해 버린 면접 시간, 아직 선점 가능한 시간 등을 다른 사이트에서 직접 고르는 거여서 신기했다.

변경해야 했던 면접 시간

처음엔 언제 면접을 볼까 고민하는데, 새로고침을 할수록 다른 합격자들이 먼저 하나하나 선점해가고 있었다.
그래서 으악 하며 급하게 골랐는데 알고 보니 다른 일정이 잡혀 있었다…;;
다시 선택을 할 수 없었던 시스템이었기에… 담당자에게 직접 연락하여 면접 시간을 바꿔야 했다…ㅠㅠ;;

면접 장소로 가다

면접 장소에 일찍 가서 위치를 파악해두고 다른 곳에서 시간을 채우고 있었는데 15분 전쯤 채용 안내 담당자분에게 연락이 왔었다.

ㅇㅇㅇ 로비(안내된 면접 장소)에 도착하면 연락해줘라, 직접 안내해드리겠다.

그래서 10분 전에 해당 장소로 가서 연락드렸더니, 얼마 안내 담당자분이 오셔서 면접보게 될 장소로 직접 안내해주셨다.
엘레베이터에서에서는 멀리서 왔는지, 1시간 이상 걸렸는지, 궁금한 복지 사항 있으면 자신에게 물어보면 다 알려준다든지, 등등의 간단한 얘기가 오갔다.

차나 커피 중 골라서 하나 주신다는데 긴장하면 마시는 것조차 제대로 못할 거 같아서 일부러 거절했다. 그래도 안내자 분은 차를 한 잔 주셨었다.
이후 CTO라고 소개해주시는 분이 오셔서 1:1 면접이 시작됐다.

어떤 질문을 했는가?

회사에 대한 인식

코딩 인터뷰와 기술 면접을 본다곤 했지만, 자기소개나 이 회사를 선택한 이유 등에 대해서는 꼭 질문이 오는 것 같다.
이번 면접에서도 첫 질문 리스트가 다음과 같았다.
다 한 번씩은 생각을 해본 적 있는 질문들이었기에 막힘없이 대답을 할 수 있었다.

  1. 어쩌다가 이 회사에 지원하게 되었는가
  2. 다른 회사 공고들도 많이 볼 텐데, 회사 선택 기준은 무엇인가
  3. 스타트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회사 직무에 대한 인식

다음으론 회사가 모집한 직무 자체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1. 우리가 풀스택 개발자를 모집했는데 그에 대한 생각은 어떠했는가

이후에는 왜 풀스택 개발자를 모집했는지에 대한 답도 따로 해주셨었다.


코딩 인터뷰

코딩 테스트처럼 손코딩으로 코딩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면접실에 화이트보드가 있었는데, 거기에 보드마카로 적어야 했다.
CTO님은 간단한 인풋, 아웃풋의 예시를 3개 주시더니 규칙을 찾아서 내가 함수로 만들면 됐었다.
언어는 편한 걸로 선택하면 됐다.

짧은 시간 고민하다가, 우선 어떻게 풀 것인지 설명드렸다.
이후 본격적으로 코드를 적기 시작했다.

다 쓴 뒤, 다시 설명드렸는데, 설명하다보니 문제가 된 지점이 있어서 그 부분은 즉석에서 수정하며 다시 설명드렸었다.

특별히 지적당한 지점은 없었다.
그런데 추가 입출력 예시를 들며 현재까지 내가 적은 코드로는 풀지 못하는 상황을 되물으셨었다.
다행히 내가 바로 풀 수 있는 예시였어서, 초반에 어떤 처리를 하겠다는 말을 드리자 해결됐다면서 바로 넘어가셨다.

이후 마지막으로 화이트보드를 사진찍으셨다.


진짜 기술 면접

드디어 기술 자체에 대한 질문이 시작되었다.

  1. 최근에 읽을 개발자 관련 책이 있는지
  2. 배포, 클라우드 경험이 있는지
  3. 테스트 코드 경험이 있는지
  4. RDBMS, NOSQL 특성과 차이점 설명하기
  5. 리눅스의 파이프 설명하기

나는… 4번과 5번에 대답하지 못했다…ㅠㅠ 그래서 바로 블로깅을 하고자 한다…!
실제로 써보지 않았기에 대답을 못할 게 아니라, 공부해서라도 간단한 지식이라도 전달했어야 했는데 아무말도 못했다는 사실에 내 자신에게 실망스러웠다 ㅠㅠ


그 외 면접 etc.

면접관님이 내게 회사에 대한 배경을 설명해주시기도 하고, 내 의견을 은근히 궁금해하시는 듯한 이야기도 있었어서 대화처럼 이어가기도 했다.
마지막으론 추가 질문 없냐고 하셨는데 면접 결과 날짜, (양해 구한 뒤) 회사와 전혀 관계없는 얘기도 나눴었다.


최종 후기

이곳은 3번 정도 면접을 볼 거라는데 과연 붙어서 그 과정에 발을 딛게 될지 궁금하다.
어떤 결과가 나를 기다리든, 진심으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아서 기분 좋기도 했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개발자의 블로그예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Update:

댓글남기기